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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축구 동아시안컵 120초 하이라이트 영상

⚰︎⚱︎⚱︎⚰︎⚰︎⚱︎⚱︎⚰︎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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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축구 명암 갈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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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대한민국은 일본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안방에서 일본에 우승컵을 내주었고, 한일전 사상 첫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일본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대회를 우승했고, 한국은 2승 1패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이 경기는 FIFA A매치 기간 외 대회로, 양국 모두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을 꾸렸다. 특히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강한 조직력과 압박을 보여주며, 대회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결승골

결승골은 경기 초반 전반 8분, 일본의 저메인 료가 빠른 역습 상황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록했다. 이는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이었으며, 일본에게는 결승골이자 대회 우승을 확정짓는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한국은 이후 공격적인 전개를 시도했으나, 골 결정력 부족과 일본의 강한 수비에 막히며 만회에 실패했다. 특히 후반 39분 이호재의 바이시클 킥이 일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전반 7분에는 나상호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운 찬스로 남았다.

 

 

홍명보 감독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스리백 전술을 활용하며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전환을 시도했지만, 일본의 유기적인 플레이에 고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 홍 감독은 “한국 축구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며, 일본이 1990년대부터 일관된 축구 철학을 유지해온 점을 언급했다.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개인 능력과 팀 전술에서 모두 한국을 능가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저메인 료는 대회에서 총 5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및 MVP로 선정되었고, 대한민국의 김문환은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일본은 2022년에 이어 2연속 동아시안컵 우승을 달성하며 아시아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대한민국은 역대 전적에서는 일본에 앞서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3무 4패로 점차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모습이다.

 

대회 회장

이번 대회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으로 세 번째 추대되며 개최지로서 한국의 책임이 강조되기도 했다. EAFF 회장직은 대회 개최국 축구협회장이 맡는 것이 관례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는 실력뿐만 아니라 행정적으로도 중심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다. 하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일본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 축구의 전반적인 전략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결말

대한민국은 이날 주민규, 나상호, 이동경, 서민우, 김진규, 이태석, 김문환,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 조현우를 선발 라인업으로 구성했고, 일본은 미야시로 다이세이와 저메인 료를 포함한 조직력 중심의 전술을 펼쳤다. 피파 랭킹에서 일본은 17위, 한국은 23위로,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에 있었던 일본이 이를 실력으로 증명한 셈이다.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우승보다 내용이 더 아쉽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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